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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꿀]알아두면 쓸데 있는 SRT 백분 활용법
  • 윤태경
  • 등록 2020-08-31 09: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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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와는 다른 SRT만의 매력 포인트
대면 강의와 비대면 강의가 함께 시행되는 이번 학기의 학사일정으로 인해 멀리서 오는 본교의 학생들이 많이 존재 할 텐데요. 먼 거리를 오가기 위해서는 흔히 KTX를 타고 다닙니다. 이와 비슷한 SRT에도 그들만의 혜택과 시스템들 이존재한다는사실,알고계셨나요?멀리서학교까지와야하는학생이라면이정보로조금더편안한시간을보내 시길 바랍니다.

 





SRT와 KTX, 뭐가 달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 KTX는 공기업인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합니다. 반면 SRT는 한국철도공사의 계열사인 (주)SR수서고속철도에서 운영됩니다. KTX는 최고 시속 300km/h, SRT는 최고시속330km/h로 SRT가 조금 더 빠르지만 두 열차 모두 영업 최대 속도를 300km/h로 정해두기 때문에 속도면에서 큰 차이는 없습니다.


  KTX는 맨 뒤 혹은 맨 앞 등 특정 좌석에만 콘센트가 있고 SRT보다는 좌석 간격이 보다 좁습니다. 반면 SRT는 KTX와 달리 전 좌석에 콘센트가 설치돼 있답니다! 또한 역방향 좌석이 없고좌석의 폭도 KTX에 비해 특실이 아님에도 넓습니다.운임 요금은 SRT가 10~15% 정도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경부고속선’과 ‘호남고속선’, 이 두 노선만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충청북도 △ 강원도 △경상남도 △경기도 등에 거주한다면 SRT 정차역이 없어이용하기 불편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편리하게, 특실만의 서비스


 SRT 특실에도 알아두면 좋은 서비스들이 숨어 있습니다. 특실 전 좌석이 모두 전자동 리클
라이닝 시트로 돼 있어 좌석의 등받이 부분을 조절할 수 있습
니다. 게다가 편한 자세를 취하 기위해 약간씩 조절하는 것 외에도 휴식이나 수면 등을 위해 등받이를 눕힐 수 있다는 사실! 좌석의 앞뒤 간격이 의자를 눕혀도 뒤 사람에게 닿지 않을 정도로 넓어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KTX는 특실에서 스낵은 제공하지만, 물은 복도 내 자판기에서 직접 뽑아야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SRT의 특실은 생수와 스낵을 제공해준답니다.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스낵을 마스크팩으로 대신하고있습니다. 또한 SRT 안에는 매점이 없는 대신 2호칸과 3호 칸 사이에 자판기가 있으며 카드 결제가 가능합니다. 과자나 음료수뿐만 아니라 깜빡하고 챙기지 못한 이어폰과 충전기가 필요하다면 자판기에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SRT, 앱으로 더 쉽게 타자


 SRT 예매는 모바일 검색으로도 앱 설치 없이 간단하게 가능합 니다. 하지만 앱을 사용한다면 더 편하게 다양한 시간표와 경로를 볼 수 있습니다. 코레일이나 SRT 앱이 있는 경우 SRT와 코레일을 환승해서 경유 할 수 있는 시간표가 함께 나오고 부산이나 대전과 같은 SRT와 코레일 모두 운행하는 구간도 함께 조회할 수있답니다. 또한 SRT에는 예약 대기 제도가 있는데 매진된 열차의 취소되는 승차권을 고객이 신청한 순번에 따라 자동 배정하고, 편리하게 취소표를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입니다. 매진된 열차를 선택해 예약 대기를 신청하고 열차가 운행하기 전 취소표 가생기면 해당 고객에게 하루 전에 마지막으로 SMS를 통해 안내해 줍니다. 예약 대기 제도는 열차당 전체 좌석의 10%까지 신청 가능하며 일반실 기준으로 운영하고 취소된 특실 승차권이 있는 경우 특실을 배정받을지 직접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승 당일 앱에서는 출발 2시간 전에 알림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원하는 시간의 표는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하여 늦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사진 윤태경기자│tksky1123@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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