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n>맑은 세계 A Crystal World>는 터무니없는 가상 세계에서 일이 벌어지거나 일어나기 어려운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는 사건을 다룬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구성돼 있다. 이 판타지 작품들은 우리의 현실이 판 타지가 되는 것을 가로막는 벽의 정체에 대해 고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다. 흔히 보이는 전시회와는 다르게 본 전시회는 진행자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진행되며, 진행 중간중간에 관람객의 의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더욱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다.

본 전시는 호텔 이매지너리에서 오는 6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24,000원이다. 현재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로 하루에 총 세 차례 진행되며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음 달 22일(금)까지 개인 혹은 동행인들로 구성된 팀별로 단독 진행한다. 언덕과 골목에 위치해 있어 길을 찾기 힘들 수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글·사진 정아윤 기자│aqswde928@k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