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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고발] 본교의 취약한 감염병 예방 시스템
  • 정아윤
  • 등록 2020-04-27 09: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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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의 복지관에 위치한 교직원 식당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하 거리 두기)이 전혀 실천되지 않고 있다. 거리 두기는 집단 시설, 특히 학교의 경우 매우 중요하다. 일반 공공 기관과 타 대학의 경우 식당의 출입구를 하나로 단일화하고, 구 내 식당 내에 식탁 좌석을 한 열만 둔 채 맞은 편 열 의자는 모두 치워 한 방향으로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당 입구부터 열 감지기 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며 손 소독제를 상시 바르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본교의 교직원 식당은 이 예방이 전혀 이뤄지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더불어 강의동 앞 자가 검진 키트 관리도 문제이다. 신학생회관, 1강의동(진리관) 등의 입구에 자가 검진 키트는 별도의 관리자 없이 방치돼 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의 접촉 때문에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으며 자가 검진 키트의 고장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본 문제를 고발한 A 교수는 본 문제는 본교 측에서 구내 식당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조치를 권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구내 식당 사업자 또한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이외에 감염병 예방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내에 외부인 통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데 이 부분도 보완돼야 한다한시 바삐 교내 구내 식당에 대한 적절한 감염병 예방 조치가 이뤄지길 촉구한다고 염려의 말을 남겼다.

 

·사진 정아윤 기자aqswde928@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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