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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외쳐봐, 펼쳐봐! 너의 TRAUM
  • 백민정
  • 등록 2020-04-27 09: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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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 있는 색깔로 꿈을 연주하는 밴드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본교 최장수 밴드 동아리 트라움은 음악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압도적인 사운드로 무장한 그들을 소개한다.

 

 

 

 ‘트라움(TRAUM)’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밴드 동아리이며 독일어로 ‘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컬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드럼의 다양한 포지션으로 이뤄진 4개의 그룹으로 활동하고 팀의 특성에 따라 신시사이저(전자 악기) 등의 파트가 추가되기도 한다. 또한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부원들이 원하는 곡들을 선정해 직접 편곡을 하며 자유로운 합주를 진행하고 있다. 활동은 △회의 △선곡 △편곡 △합주로 구성되는데 전체회의가 주 1회 이뤄지고 각 팀별 편곡 및 합주는 팀 재량에 맡기고 있다. 트라움은 부원이 많은 만큼 다양한 음악적 견해와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다. 혹여나 의견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해결하며 단결력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각종 교내 행사 및 교내 버스킹 무대에서 정기적으로 공연하며 교외 찬조공연도 꾸준히 다니고 있다. 현재 이러한 활동들을 에브리타임과 교내 전단지를 통해 홍보 중인데 앞으로 페이스북 페이지와 유튜브 채널도 활성화 할 예정이므로 트라움의 활동들을 더욱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라움은 현재 경기도 내에 있는 5개 대학교 밴드 동아리와 합동 공연, 연습실 초청 등 친밀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 동아리와 의견을 조율하고 서로를 모니터링 해주며 많은 도움을 주고받는다.

 

 트라움은 나이와 학년에 관계없이 음악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본교 학생들의 지원을 환영한다. 악기를 한 번도 다뤄본 적이 없거나 실력이 부족해도 주저할 필요가 없다. 개인 악기가 없어도 괜찮다. 동아리 방 내에 △통기타 △일렉기타 △베이스 △키보드 △신시사이저 △마이크 △드럼 등 밴드 활동에 필요한 모든 악기가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연습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부원끼리 악기 스터디를 하고 있어 이를 통해 새롭게 악기를 배울 수도 있고 기존에 악기를 다룰 수 있던 부원도 다른 여러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트라움 김준(건축·2) 회장은 “누구든지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과 소통하고 합주하 며 ‘TRAUM’을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거나 누군가와 함께 합주를 하고 싶다면, 여러 악기의 음색이 겹쳐져 만들어 내는 압도적인 사운드로 심장을 뛰게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지원하라.

 




 

백민정 기자│1009bmj@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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