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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CU, 당신의 재능을 캄보디아까지!
  • 이소정
  • 등록 2019-09-03 16: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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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열치열한 애(愛)를 보여주다
보람찬 경험과 남다른 추억을 얻고 싶다면? 여름의 불볕더위에 뜨거운 봉사심으로 중무장한 그들, 2019 진성애 하계 캄보디아봉사단 ‘KUCU’를 소개한다.

 

 


 ‘Korea Us Cambodia US’라는 뜻을 지닌 ‘KUCU’는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활동한 본교 사회봉사센터 주관 진성애 하 계 캄보디아봉사단이다. 이번 KUCU 봉사단은 △언어문화 △과학교육 △체육위생 △촬영기획 총 4팀으로 구성됐다. 언어문 화 팀은 동요나 물품을 이용해 한국어를 알려주고, 과학교육 팀은 에코백과 부채 등을 캄보디아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꾸미 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도왔다. 김현정(러시아어문·4) 대표는 “아침마다 봉사단 버스를 보면 달려와 반겨주며 안기던 아이들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말은 통하지 않지만 눈을 마주치고 손을 맞잡으며 소통했던 과정에서 뿌듯 함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체육활동 팀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기본적인 응급처지 방법을 전파하고 체육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유대감을 쌓 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러한 모든 프로그램을 기록·촬영해 추후 활동보고서와 활동영상을 제작하는 역할은 촬영기획 팀이 담당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전혜성(무역·3) 양과 박원희(행정·3) 양은 “낯을 많이 가리던 친구가 어느새 먼저 다가와 안아주 던 것이 기억 난다”며, “진심이 담긴 봉사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던 기회”라고 전했다.

 한편 본 봉사단은 해외 봉사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본교의 건립이념인 진성애를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12년부터 인도네시아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모집 중인 해외봉사단은 올해 하반기나 내년에 다시금 꾸려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 대표 는 “타지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의 모든 것을 자체적으로 계획해야하므로 상당한 책임감이 필요하 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겨주는 현지 아이들의 모습을 더 많은 본교 학생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이 봉사를 끝으로 KUCU 봉사단은 폐단식을 가지고 해체한다. 봉사단 활동은 끝났지만 봉사단원들은 소중한 추억을 가지고 주기적으로 모일 예정이다. ‘KUCU’와 같은 진성애 사회봉사는 사회봉사센터에서 1차는 서류, 2차를 면접을 통해 모집한다. ‘KUCU’처럼 보람찬 경험 을 하고 싶다면 진성애 사회봉사에 지원해보자. 이소정 기자│lsj501@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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