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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클렌징 워터, 놓치지 않을 거예요!
  • 오유진
  • 등록 2019-04-15 13: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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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가 제안하는 클렌징 워터 일상 활용 꿀팁
세안 필수품 ‘클렌징 워터’,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세안용으로만 사용한다면 주목해 주세요. 한가지 용도로만 쓰긴 아쉬운 클렌징 워터를 다방면으로 활용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꿀팁을 공개합니다!


원래 이 색이 아닌데? 메이크업 브러쉬 세척

 

 여느 때처럼 메이크업 브러쉬에 화장품을 묻히고 화장을 하는데 발색도 예전처럼 안 되고 피부에 무언가가 올라온 적 있나요? 그렇다면 브러쉬 오염을 의심해보세요. 브러쉬를 자주 세척하지 않으면 큰맘 먹고 산 브러쉬의 장기간 사용이 어려워집니다. 그리고 △접촉성 피부염 △여드름 △결막염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기도 해요. 이처럼 메이크업 필수품이지만 때론 골칫거리가 되곤 하는 메이크업 브러쉬. 전용 세척제를 사기엔 지갑이 허락을 안 해 주나요? 걱정하지 마세요. 클렌징 워터로 간단히 세척할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 △오염된 브러쉬 △클렌징 워터 △빈 용기 만 있으면 되는데요. 우선 빈 용기에 클렌징 워터와 물을 각각 1:2 비율로 섞어주세요. 여기에 브러쉬를 담그고 브러쉬 안의 잔여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부드럽게 주물러주세요! 거칠게 다루면 결이 손상되니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답니다. 잔여물이 전부 빠져나왔다면 깨끗한 물로 다시 헹궈주세요. 세척 후, 수건을 이용해 브러쉬의 결대로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 눕혀 말리면 건조된 브러쉬가 새 제품 같아진답니다. 클렌징 워터로 피부염증도 예방하고 화장품의 발색력도 높이고! 어때요, 정말 쉽죠?

 

 수납력 갑! 휴대용 클렌저 제작

 

 여행을 갈 때나 수정 화장을 할 때 클렌징 워터 한 통을 다 챙기면 가방이 빵빵해지는데요. 짐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면 주목해 주세요. 공간차지가 적고 가벼운 짐을 싸는 데 도움이 되는 휴대용 클렌저를 기자와 함께 제작해 봅시다.

 

 △지퍼백 △화장솜 △클렌징 워터만 있으면 간단하게 준비 완료! 물론 작은 공병을 사서 덜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부엌에서 지퍼백을 하나만 빼오면 짐이 더욱 간소해지고 사소한 지출을 줄일 수 있겠죠? 위생상 지퍼백 내부를 한 번 닦아 주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묻혀주세요. 아끼지 말고 듬뿍 적시는 것이 깨끗한 세안의 비결이랍니다. 촉촉해진 화장솜을 지퍼백에 넣어주기만 하면 얇고 가벼운 휴대용 클렌저가 완성됩니다. 참, 화장솜이 건조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지퍼백을 꼼꼼히 잠그는 걸 잊지 마세요!

 

 등짝 스매싱을 피하자. 초간단 얼룩제거

 

 화창한 봄, 꽃놀이에 맞는 옷을 찾기 위해 옷을 여러번 갈아입다보면 옷깃에 화장품이 묻기도 하죠. 시험기간, 소파에서 쉬엄쉬엄 공부를 하다가 깜빡 졸아 소파에 볼펜 자국을 남긴 경험이 있나요? 두 상황 모두 ‘등짝 스매싱’을 맞기 딱 좋습니다. 이럴 땐 부모님의 눈을 피해 작은 부위의 얼룩을 빠르게 지워야 합니다. 여러분의 등을 지키기 위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꿀팁을 소개합니다!

 

 

 

 준비물은 △물 △클렌징 워터 △스프레이 공병 △화장솜입니다. 스프레이 공병에 클렌징 워터와 물을 각각 7:3 비율로 담고 잘 섞어 준 뒤, 얼룩이 묻은 부분에 뿌려줍니다. 그리고 화장솜에 액체를 조금 묻혀 조심스레 닦아주면 감쪽같이 얼룩이 사라질 거예요. 하나 팁을 드리자면, 오래되거나 진한 얼룩에는 클렌징 워터의 비율을 높인 액체를 이용하면 더 잘 지워지니 알아두시길 바라요. 이것으로 얼룩은 처치했으니 안심하세요! 이제 클렌징 워터 하나만으로 작은 부위의 얼룩을 세탁하지 않고도 빠르게 지울 수 있겠죠?

 

글·사진  오유진 수습기자│eugene5@kgu.ac.kr

덧붙이는 글

우수한 세정력의 클렌징 워터로 깨끗하고 맑은 피부를 유지하고 생활의 편리함도 얻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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