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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모아로 모두 모여라
  • 이건우
  • 등록 2019-03-18 10: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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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커뮤니티 동아리, 우리 사이에 국경은 없다!
외국인 친구를 만들고 싶은가? 글로벌한 캠퍼스 라이프를 기대하고 있는가? △맛집 탐방 △여행 △스터디 △봉사 이 모든 것을 외국인 학생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동아리가 나타났다! 친목 모임에서 시작해 글로벌한 중앙동아리를 꿈꾸는 커뮤니티 동아리, MOA를 소개한다.




 글로벌 커뮤니티 동아리 MOA는 작년 2학기 신설된 동아리다. ‘MOA’라는 동아리명은 한국어로 ‘모으다’라는 뜻의 단어 발음을 따라 지어졌다. 이러한 이름처럼 본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교환학생과 정규학생들을 모집해 한국 학생들과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는 것이 MOA 활동의 주 방향성이다. 작년의 경우, △여행 △문화재 탐방 △스터디 △연휴 모임을 진행하는 등 동아리의 정체성을 다지기 위한 친목도모 활동을 주로 진행했다. 현재 동아리원은 총 40명 정도로, 외국인 학생과 한국 학생 이 각각 1:1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학생 비율의 경우 최소 절반 이상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MOA에서는 △플래너 그룹 △커뮤니케이션 그룹 △액팅 그룹으로 팀을 나눠 동아리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고 있다. 플래너 그룹에서 동아리 활동 계획과 진행 방향성을 구상하면 커뮤니케이션 그룹에서 행정과 홍보를 담당하고, 액팅 그룹에서 활동 인솔과 실질적인 진행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각각의 그룹은 매주 화요일 정기 회의를 거쳐 한 학기를 함께 이끌어갈 콘텐츠를 논의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 구성원들은 다양한 문화권 공유와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가질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음식을 주제로 한국과 타국의 식문화를 접하고 음식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외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 사이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으며 식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MOA는 중앙동아리를 넘어 본교 자체의 프로그램화를 꿈꾸고 있다. 현재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외국인 교환 학생 한정으로 모집해 외국인 정규 재학생이 참여할 수 없다. 반면 MOA는 교환학생이든 정규학생이든 한국문화에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MOA 정준용(경영·3) 회장은 “건강증진센터에서 포스터 제작에 도움을 주고, 국제교육원에서는 홍보를 맡아줬다”며 “앞으로도 학교 본부 측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이는 글

“Just have fun in MOA. I'd liked to say you guys.. do love korea and have unforgettable memory in MOA” - MOA 정준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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