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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내기가 알려주는 학교생활 미리 보기
  • 신주희
  • 등록 2019-03-06 09:30:07
  • 수정 2019-03-06 0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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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덕 위의 대학교, 여기는 수원 캠퍼스입니다.
2019학년도 신입생 여러분, 입학을 환영합니다. 캠퍼스가 넓어서 많이 당황하셨죠?
헌내기인 기자도 1학년 1학기 내내 길을 잃었답니다. 지금부터 저와 함께 본교 캠퍼스 여행을 떠나볼까요?


 



치타처럼 빠른 고양이가 본교를 돌아다닌다?!


 먼저, 학교를 더 쉽게 다닐 수 있는 방법부터 소개할게요. 학교가 넓다 보니 강의실까지 찾아다니기가 너무 벅찰 때가 많죠? 그럴 땐 ‘고양이 버스’를 이용하세요! △정문 통학러는 연무동 △지하철 통학러는 광교(경기대)역 △후문 통학러는 기숙사에서 고양이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무료이니 경기대스마트캠퍼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표를 확인 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사는 지역에 셔틀버스가 운영된다면 셔틀버스를 이용해보는 건 어떠세요? 셔틀버스는 정문 입구에 있는 매표소나 학생지원처에서 RF-ID카드를 구매해 이용하면 됩니다.


진리관부터 호연관까지, 아는 것이 힘


 캠퍼스에 도착했지만, 우뚝 서 있는 건물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나요? 그렇다면 집중해주세요! 정문에서 올라와 오른쪽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건물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 제 1강의동(진리관)인데요, 여기는 관광대학 강의동이자 대학 본부로, 본관이라고 불립니다. 진리관을 오른쪽에 두고 바라보면 체육대학 강의동인 제 2강의동(성신관)이 보일 텐데요. 도예 실습실과 옥상 골프장이 있답니다. 그리고 왼편에 있는 제 3강의동(애경관)은 ROTC 전용강의실과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있어요. 아참! 아까 정문에서 왼쪽 길로 쭉 가다 보면 제 9강의동(호연관)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예술대학 강의동답게 가는 길에 풍부한 미적 감각이 느껴지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답니다.

 

 그럼 이번에는 후문으로 올라왔을 때 보이는 건물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두 개의 건물이 마주 보고 있는데, 하나는 제 5강의동(덕문관)으로 법과대학과 사회과학대학의 전공 강의실을 비롯해 대형 강의가 이뤄지는 멀티강의실이 있어요. 그 반대편에 있는 건물은 인문대학과 경상대학 강의동인 제 4강의동(예지관)입니다. 마지막으로 거북 샛길로 등교하면 제 6강의동(광교관)과 제 8강의동(육영관)이 보일 것입니다. 이는 자연과학대학 강의동이며, 제 7강의동(집현관)과 주황색 건물인 제 2공학관은 공과대학 강의동이랍니다. 더불어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종합강의동에서는 주로 교양수업이 진행됩니다. 이 건물을 뒤로하고 언덕을 내려가다 보면 신학생회관이 보일 거예요. 말 그대로 학생회관이기에 △총학생회 △학과 방 및 동아리방 △신문방송사 등이 있어 학생들의 왕래가 활발한 곳입니다.


여기서 잠깐!! 강의실 한 번에 찾기

 



 본교는 일반 강의실과 종합강의동의 강의실을 찾는 방법이 조금 달라요. 먼저 일반 강의동의 강의실은 4자리 수로 표현합니다. △맨처음 숫자는 강의동을 △두 번째 숫자는 강의실이 있는 층수를 △마지막 두 개의 수는 몇 호인지를 의미하니 알아두세요! 종합강의동은 강의동을 표현하지 않기 때문에 3자리 수로 표현합니다. 맨 앞의 숫자는 강의실이 있는 층을, 마지막 두 개의 수는 일반 강의동과 같게 몇 호인지를 나타내고 있어요. 경기대학교도 식후경, 에너지를 충전해 봅시다! 수업 후 배가 고파졌다면 점심으로 교내 다양한 학생식당을 이용하는 건 어떨까요? 먼저 E-스퀘어와 감성코어 식당을 소개할게요. E-스퀘어에는 2000원~3000원대, 감성코어에는 3000원~4500원대 메뉴가 있습니다. 혼자 밥 먹기도 거뜬하고 간편한 음식을 찾는다면, 브리또가 유명한 오아시스와 컵밥과 도시락을 판매하는 복지관 지하 1층 토마토도시락을 추천해요. 다양한 패스트푸드가 먹고 싶다면 교수 연구동 5층의 플랜비는 어떠세요? 입맛대로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약방에 감초 같은 교내 편의시설


 밥도 먹었으니, 오후 수업을 준비해야겠죠? 교수님께서 제본을 구매하라고 말씀하셨다면 인쇄소에 가면 됩니다. 감성코어 식기 반납기쪽 출구 앞의 계단을 오르면 오른쪽에 인쇄소가 있어요. 전공 서적이 필요하다면, E-스퀘어 식당 옆에 있는 서점을 이용하세요. 이렇게 교재를 구매해야 할 때도 있지만 수업 자료를 직접 뽑아가야 할 때도 많아요. 그럴 땐 무인 인쇄기를 이용하면 됩니다. 각 강의동에 설치된 인쇄기는 흑백 기준 1장에 50원이지만, 도서관에서는 종이만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잊지 마세요.

 

 더불어 교내에는 다양한 복지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복지관은 △신한은행 △편의점 △미용실 △우체국이 존재해요. 그리고 기숙사에는 △알파 문구점 △자기 주도 학습실 △무인 택배함이 입점 돼 있으니 많은 이용부탁드릴게요.


스마트 경기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자


 캠퍼스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해줄 애플리케이션에는 △경기대학교 수강신청 △경기대학교 전자출결 △코스모스 △경기대 스마트캠퍼스가 있습니다. 먼저 ‘경기대학교 수강신청’에 대해 소개할게요. 무려 한 학기의 학교생활을 책임질 수강신청은 언제나 떨리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 간편하게 모바일을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소망 가방 신청 기간에 원하는 강의를 소망 가방에 넣어두고 나중에 일괄처리가 되지 않은 과목만 수강신청하면 끝!! 이렇게 수강신청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학점에 반영될 출석일 것입니다. ‘경기대학교 전자출결’은 캠퍼스 생활을 즐기면서 가장 많이 사용할 텐데요. 수업마다 출석 현황 메뉴를 통해 출결을 챙기세요. 더불어 쪽지보관함을 통해 각 수업을 더불어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 등 경기대학교의 소식을 확인하면 알찬 캠퍼스 생활을 즐길 수 있어요.

 

 또한, 작년 2학기부터 시행된 ‘코스모스’는 이러닝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LMS 기능이 포함돼있어 교수님의 공지사항, 수업 자료 등을 간편하게 볼 수 있으니 설치 버튼 꾹! 마지막으로 앞서 수원 캠퍼스에 대한 모든 것을 쉽게 설명했지만, 더 궁금한 학생들은 ‘경기대 스마트캠퍼스’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이곳에선 학교생활을 유익하게 해줄 식단안내와 캠퍼스맵 정보가 있거든요. 또한, 도서관 열람실 좌석 현황과 소장 자료를 미리 알아볼 수도 있죠. 이외에도 다양한 항목이 있으니 필요함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글·사진 신주희 수습기자│sin7203@kgu.ac.kr
그림 이유림 기자│leeyu-limc7870@kgu.ac.kr


덧붙이는 글

사회의 첫발을 걷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죠. 하지만 기죽을 거 없어요. 경기대학교의 주인은 바로 ‘우리’니까요. 본지는 신입생 여러분의 즐겁고 똑똑한 캠퍼스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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