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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대 [In:k] 총학생회, 본교 곳곳을 따뜻한 색깔로 물들이길
  • 이지우
  • 등록 2019-03-04 0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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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양한 공약 중 반드시 이루고 싶은 공약과 올해 총학생 회 활동 중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활동은 무엇인가

 

A.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공약은 학점포기제도이다. 구조조정이나 학과폐지 등의 문제로 재수강을 못하고 유사과목도 없어 학사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존재한다. 이런 부분에서 학생들이 피해보면 안된다고 생각해 해당 공약을 내세웠다. 모든 과목에 학점포기제도를 적용하는 것이 아닌 유사과목 조차 없어 재수강이 불가한 과목들 내에서 시행할 생각이다. 학점포기제도가 대학기본역량평가에 영향이 있다고하지만 교육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대학의 학점포기인원을 제출받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따라서 학점포기제도 시행이 점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명확하지 않다. 때문에 이 부분은 학교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꼭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

 

Q. 수원·서울캠퍼스의 총학이 하나로 통합되며 서울캠퍼 스와의 소통이 중요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어떠한 방법으로 서울캠퍼스와의 소통을 이끌어갈것인가


A.서울캠퍼스의 총학생회가 없어지고 본교에서도 규모를 계속 축소하고 있어 많은 서울캠퍼스 학우들이 소외감을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고 싶어 교류국이란 제도를 구상해냈다. 총학생회 본부가 수원에 있는 만큼 거리상의 한계 때문에 소통 부분에서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울캠퍼스 환경이나 내부실정을 잘 아는 학우들 중 교류국 임원을 뽑아 소통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에서 나오는 민원이나 소식들을 잘 전파해 차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문제를 알려줌으로써 서울캠퍼스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류국의 최종목적이다.

 

Q. 현재 제 32대 잉크 총학생회 부회장석은 공석이다. 그에 따른 부족함을 어떻게 메워나갈 예정인가


A. 자치단체를 이끄는 데에 있어 회장단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어떻게 앞으로의 1년을 잘 운영해나가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한 자리가 공석임에 따라 힘든 부분은 물론 존재할 수 있다. 하지만 힘이 든다고 해서 놓고있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은 그만큼 채워나가는 게 맞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부회장이 없어서 못하는 행사나 정책, 복지가 없게 할 것이다. 이를 위 해 본인을 포함한 총학생회 내의 조직원들이 서로 본인의 역량 보다 조금 더 노력하고 있다. 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는 열 사람 이 내딛는 한 걸음의 힘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Q. 본교 재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현재 총학생회가 출범하고나서 지금까지는 아픈 사안과 더불어 여러 가지 일들이 겹쳐 조금은 힘든 상황에 놓여있었다. 하지만 아픔을 내딛고 현 총학생회가 가지고 있는 방향성과 가치관에 어긋나지 않고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올 한해 열심히 발로 뛸 것이다. 선거운동 때마다 외쳤던 ‘본교 학우들의, 학우들에 의한, 학우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 임기를 마쳤을 때 학우분들로부터 긍정적인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불어 요즘에는 △카카오톡과 △ 페이스북 △에브리타임 등 SNS가 활성화돼있기 때문에 자주 소통하고자 한다. 총학생회라고 하면 거리감이 느껴 질수도 있지만 아는 친구나, 형, 동생처럼 가깝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앞 으로 더욱 본교 학우들에게 친숙한 총학생회로 다가서도록 노력 할 것이다.

 

 

글·사진 이지우 기자│dlwldn773@kgu.ac.kr

치열했던 선거운동을 거쳐 ‘잉크’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가 제 32대 총학생회로 당선됐다. 이에 본지는 최윤성(기계시스템공학·4)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덧붙이는 글

앞선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더욱 단단해져 ‘경기대, 모두의 바람 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처럼 학우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잉크 총학생회가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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