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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나의 꿈이 너의 문화가 되는 이곳
  • 이유림
  • 등록 2018-11-19 0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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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성박물관 주관 비교과 프로그램 ‘전시하자’에 최초로 홀로 도전한 김지우(프랑스어문·4) 양의 개인전 ‘회고’가 지난 9일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소성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 본 전시회는 △서양화미술경영학과 △입체조형학과 △사학과 등 학생들이 단체로 기획했던 지난 전시회들과 달리 개인 전시회로, 본래 전공이 예술대학이 아닌 학생의 도전이라는 점에서 신선함을 지녔다. 김 양은 “원래 디자인 쪽에 관심이 있어 복수 전공으로 시각디자인학을 공부하던 중 ‘전시하자’ 프로그램을 우연히 알게 돼 참여했다”며 도전 계기를 밝혔다. 이어 “재작년부터 종종 그려온 그림들을 전시하고 학우들로부터 호평을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소성박물관 김다해 학예사는 “본교 재학생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하자’ 프로그램의 취지에 알맞은 전시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본 전시회 개최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학예사는 “예술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적어 이번 학기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최대 KGU⁺ 50포인트를 지급한다”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을 때 지속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교육혁신팀 김진규 팀원 역시 “많은 학생들이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해 각종 혜택을 꼭 받아가 보길 바란다”며 “좋은 경험이자 스펙이 될 수 있도록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회들은 페이스북 페이지 ‘경기대학교소성박물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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