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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인사이드,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클림트’의 세계
  • 이유림
  • 등록 2018-09-18 1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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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화 「키스」의 화가로 유명한 클림트의 작품과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클림트 인사이드’가 다음 달 28일(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의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리는 본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관람료의 경우 △성인 6,000원 △초·중·고교생 5,000원 △유아 4,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관람 등 일정 기준에 따라 10%의 할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영원이란 액자에 끼워진 여인들’ 존의 여인 초상화

 ‘클림트 인사이드’는 △4M 스크린 △Full HD 미디어 프로젝션 빛 △감각적 사운드 △다양한 오브제와 같은 미디어 요소들을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 작품을 감상하도록 구성돼 있다. 우선 메인존의 ‘베르사크롬’은 온 사방이 화려한 영상을 보여주는 스크린으로 돼 있어 관람객에게 작품 안으로 들어간듯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스페셜존의 ‘영원의 안식처’ 역시 보랏빛 반사경이 만든 공간에서 자기자신을 마주하게 한다. 이외에도 △아뜰리에 △영원이란 액자에 끼워진 여인들 △키스존 등의 메인존과 ‘생명의 나무’, ‘해바라기’와 같은 스페셜존이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19세기 말을 장식했던 작품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곳, ‘클림트 인사이드’로 함께 떠나 보자.

 

작품에 대한 영상이 흘러나오는 ‘베르사크롬’ 존

‘키스 존’에 설치된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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