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키스」의 화가로 유명한 클림트의 작품과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 ‘클림트 인사이드’가 다음 달 28일(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광명시의 호반아트리움에서 열리는 본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운영된다. 관람료의 경우 △성인 6,000원 △초·중·고교생 5,000원 △유아 4,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관람 등 일정 기준에 따라 10%의 할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클림트 인사이드’는 △4M 스크린 △Full HD 미디어 프로젝션 빛 △감각적 사운드 △다양한 오브제와 같은 미디어 요소들을 통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속 작품을 감상하도록 구성돼 있다. 우선 메인존의 ‘베르사크롬’은 온 사방이 화려한 영상을 보여주는 스크린으로 돼 있어 관람객에게 작품 안으로 들어간듯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스페셜존의 ‘영원의 안식처’ 역시 보랏빛 반사경이 만든 공간에서 자기자신을 마주하게 한다. 이외에도 △아뜰리에 △영원이란 액자에 끼워진 여인들 △키스존 등의 메인존과 ‘생명의 나무’, ‘해바라기’와 같은 스페셜존이 보다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19세기 말을 장식했던 작품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곳, ‘클림트 인사이드’로 함께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