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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심각한 변기 막힘에 4차 협조공문까지
  • 이건우 수습기자
  • 등록 2018-05-09 09: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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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원인은 물티슈, 사용자제 요청”

 

 시설관리팀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이틀에 걸쳐 화장실 대변기 칸에 이물질 투입과 관련한 4차 협조공문을 붙였다. 본 공문에서는 △물티슈 △음식물쓰레기 △화장지 과다투입 등으로 인해 변기 막힘 현상이 증가했으며 보수작업으로 인한 인력낭비가 심각한 상황임을 밝혔다. 시설관리팀 통계에 의하면 3월 1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발생한 변기 막힘 현상은 총 약 607건으로 1일당 17.3개의 변기가 막힌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지난달 9일 제 7강의동(집현 관), 19일 제 1강의동(진리관)에서는 5시간이 넘는 변기 막힘으로 인한 보수 작업이 진행됐다. 


 시설관리팀 김해종 과장은 “물티슈나 다량의 화장지는 물에 풀리지 않거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며 “하루에 수백 명이 이용하는 화장실인 만큼 개개인의 의식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건우 수습기자│hangta96@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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