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학교 동아리] ROCK으로 하나 되어 극‘락’ 만들자
  • 김현비 기자
  • 등록 2022-11-14 10:00:03
기사수정
  • 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합주하는 동아리 ‘소리사냥’
락 음악은 △보컬리스트 △일렉트릭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을 사용하는 대중음악 장르이다. 본지에서는 소리사냥 우경진(경제학부·19)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락밴드 동아리 소리사냥을 소개하고자 한다.


 


 소리사냥은 올해로 32년이 된 본교 중앙 락밴드 동아리로 락(Rock)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 좋아하는 락 음악을 합주·공연한다. 본 동아리는 기수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2년 활동(주기수 1년, 신입기수 1년) 이후에는 OB로 전향한다. 본 동아리는 매년 3월 △나이 △학번 △학과 △휴학여부와 상관없이 오디션을 통해 신입부원을 선발한다. 실력보다는 ‘동아리 활동에 성실할 수 있는가’, ‘열정을 가지고 공연에 임할 수 있는가’를 중점으로 선발한다. 락밴드이기 때문에 락(Rock)음악을 즐겨듣고 좋아하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기 회의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동아리방에서 △의견제시 △결정 △질문 순서로 진행한다. 주된 활동은 학기마다 한 번씩 있는 학교 축제 공연과 정기공연이다. 1학기는 어울림관 소극장, 2학기는 주로 홍대나 신촌에 있는 클럽을 대관해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버스킹은 주로 점심시간에 이스퀘어에서 진행하며, 버스킹 특성상 대중적인 곡으로 진행한다. 더해 매년 여름에는 ‘소리사냥인의 밤’ 행사를 진행하는데, 본 행사는 보통 클럽을 대관해 공연하며 ‘소리사냥인’들의 친목을 다진다. 현재 오는 14일(월) 이스퀘어에서 진행할 버스킹과 크리스마스 이브에 홍대에서 진행하는 2학기 정기공연이 남아 있다. 공연을 준비하며 △보컬 및 세션 실력 △무대매너 △음향 및 악보 지식 등 개인 역량을 함양시킬 수 있다.


 동아리의 최종 목표는 무대에서 후회없이 신나게 즐기는 것이다. 모두 합주·공연에 진심이기에 공연 시간이나 곡 수도 무리해서 준비한다. 매번 합주·공연 직전에 모두 ‘나만 잘하면 된다’란 생각을 한다. 그만큼 서로를 믿고 합주·공연에 진지하게 임한다. 그래서 무대에서 후회 없이, 실수 없이 즐기고 내려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중앙 락밴드 동아리 소리사냥 우경진(경제학부·19) 회장은 “누구보다 공연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열심히 합주·공연하고 있으니, ‘경기대 락밴드’하면 ‘소리사냥’을 떠올려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이브 오후 4시에 홍대 플렉스라운지에서 2학기 정기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니 시간 내서 보러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현비 기자 Ι rlagusql8015@kyonggi.ac.kr

TAG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