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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인의 밥상] 두부와 함께라면 어렵지 않은 다이어트
  • 김현비 기자
  • 등록 2022-10-22 13: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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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취하면서 다이어트 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했다면, 이제는 도전해보자
자취생들에게 다이어트는 쉬운 일이 아니다. 매번 밥을 해먹기엔 피곤해 열량 높은 배달 음식을 시켜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두부는 낮은 열량으로 다이어트 식단에 딱이다. 이에 본지는 두부를 활용한 다이어트 식단 중에서도 만들기 쉬우면서 맛있는 두부 유부초밥 요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이어터 밥상의 주재료로 떠오르는 두부 


 어렸을 적 두부를 안 먹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두부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두부는 100g에 약 75kcal로 열량이 낮으며 원료가 콩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풍부해 지방의 과잉 섭취를 막으면서 필수 아미노산 공급을 늘릴 수 있다. 게다가 두부에는 철분도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체내 산소 공급과 혈액 순환이 원활해진다. 최근 맛있는 다이어트가 떠오르며 두부는 다이어터 밥상의 주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다이어터 기자의 최애 음식인 만큼 모두가 두부를 이용해 맛있는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두부 유부초밥을 소개해보려 한다.


일반 유부초밥보다 더 맛있는 두부 유부초밥 만들기


 두부 유부초밥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마마무 화사가 방송에서 소개했던 메뉴로 많은 다이어터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유부에 두부 맛이 많이 가려져 두부를 싫어하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으며 일반 유부초밥의 맛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요리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조리 과정이 짧고 단순해 자취인들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다.



① △유부초밥 세트 △두부 △삶은 계란 △파프리카 △면보를 준비한다. 이때, 파프리카는 생략해도 되지만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넣는 것을 추천한다. 


② 면보를 이용해 두부의 물기를 짜준다. 면보가 없다면 프라이팬에 두부를 볶아 물기를 제거할 수 있다. 


③ 준비해둔 삶은 달걀을 적당히 으깨주고 식감용 파프리카를 잘게 썰어준다. 


④ △물기 뺀 두부 △삶은 달걀 △파프리카 △동봉된 야채 후레이크와 식초를 섞어준다 


⑤ 가볍게 물기를 짠 유부에 소를 채워주면 일반 유부초밥과 별 다르지 않은 맛있는 두부 유부초밥이 완성된다.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두부 반찬


 어릴 적 가족들과 함께 오순도순 모여 함께 먹던 저녁을 회상해보면, 두부 요리가 자주 등장할 것이다. 이처럼 두부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반찬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기자는 그 중에서 두부 계란부침을 추천한다. 필요한 재료는 △두부 △부침가루 △계란 △소금 △식용유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적당한 두께로 잘라준다. 그 다음 두부 앞, 뒷면에 소금을 뿌려준 뒤 부침가루를 골고루 입혀준다. 두부에 계란 물을 묻힌 뒤 달군 팬에 올려주면 완성이다. 기본 간이 돼있어 별다른 반찬 없이 밥과 함께 먹거나 지친 밤에 반주와 함께 안주로 곁들여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두부는 영양소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가벼운 열량으로 많은 다이어터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자취하면서 다이어트가 어렵다고 생각했다면, 오늘 저녁은 두부 유부초밥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내 손으로 직접 해먹는 맛있는 다이어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글·사진 김현비 기자 Ι rlagusql8015@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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