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취재기획] 개설된 시설들과 변화한 경기대
  • 정민 기자
  • 등록 2022-09-02 13:43:58
기사수정
  • 2학기 개강을 기다리며 재단장한 학교 시설들
방학 동안 학교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편의시설이 생겨났고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이와 같은 변화들이 학생들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이나 혜택을 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에서는 바뀐 시설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제1복지관 푸드코트, 경슐랭 


제1복지관 지하 1층에는 푸드코트가 개설됐다. 푸드코트 이름은 경슐랭으로 △바겟버거 △만권화밥 △쏭쏭돈까스 △카페 ing 등 6개 업체가 들어와 있다. 경슐랭은 지난달 29일 오픈했다. 지난 6월 15일이 오픈 예정일이었지만, 방학에 인접해서 오픈하는 경우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미뤄졌다. 



편의시설의 총집합, 이스퀘어 


학교 중앙에 위치한 이스퀘어에는 △식당 △이마트24 △커피전문점이 들어왔다. 지난 6월 24일 오픈한 이마트24를 시작으로 커피전문점과 식당 모두 이번 달 초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는 추가보수를 포함한 모든 공사를 마친 상태이다. 


호연관 베이커리 카페 


제9강의동(호연관)에도 베이커리 카페가 오픈 예정이다. 오픈일은 이번 달 5일로, 오븐을 사용하는 특성상 전기량 문제를 조정하기 위해 다른 업체보다 조금 미뤄졌다. 더불어 제9강의동 카페 뒤편 야외공간이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캠퍼스에는 무엇이 들어오나? 


구내식당이 없어 가장 큰 문제였던 본교 서울캠퍼스에도 새로운 편의시설들이 입점했다. 수원캠퍼스에 비해 학생수가 적어 입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조정을 통해 학생회관 4층에 △식당 △편의점 △커피전문점이 입점했다. 식당은 현재 운영 중인 수원캠퍼스의 감성코어와 유사한 자율배식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5강의동 5층 구조보강 


한편 방학 때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시설관리팀 측에서도 본교 재정비에 힘썼다. 먼저 지난달 제5강의동 5층의 △석면텍스 철거 후 천장 흡음텍스 설치 △벽체 도색 △칠판 교체 등을 진행하는 구조보강공사가 마무리됐다. 제5강의동 구조보강공사는 3년짜리 중장기 사업으로 계획돼 매 방학 때마다 한 층씩 구조보강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여름방학에 5층을 마무리하면서 2층만 남았으며, 2층의 구조보강공사는 다가올 겨울방학에 진행될 예정이다. 



2단계 도로개선공사 


지난 2020년, 이미 차가 가장 많이 다니는 정문과 후문 입구를 보수하는 1단계 도로개선공사가 진행됐다. 제2강의동부터 테니스장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공사 대상이었는데, △인도 투수블럭 교체 및 신설 △차도 재포장 및 도색 △가로등 조명 LED로 교체 등의 내용으로 공사를 끝마쳤다. 내리막 끝에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전도되는 차량들을 고려한 급커브 구간 가드레일도 설치됐다. 또한 장애인 복지 혜택의 일환으로 장애인 주차 공간을 증설하고 인도에는 점자 블록을 시공했다. 이밖에도 비가 내리면 물이 빠지는 우수관로를 신설했으며, 기존에는 돌멩이 바닥이었던 경기드림타워로 향하는 인도길 역시 보도 블록을 시공했다. 




노후 드라이비트 보수공사 


본교에는 드라이비트로 된 건물들이 다수 존재하는데, 지난 여름방학에는 △예학관 △제3강의동 △학생회관을 대상으로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예학관의 경우 전체 외벽 드라이비트를 보수하고 옥상파라펫을 설치했다. 제3강의동은 전, 후 외벽의 드라이비트를 보수, 선홈통을 교체했다. 또한 제3강의동은 전면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통해 산뜻한 느낌을 가져왔다. 학생회관은 좌, 우측 및 후면 일부 외벽의 드라이비트를 보수공사했다. 



제4강의동 노후 화장실 환경개선공사 


현재 제4강의동의 노후 화장실 환경개선공사가 진행 중이다. 제1강의동 역시 화장실 공사가 있었으나 이는 이전 리모델링 공사 때 미처 마치지 못한 2개 층에 대해서만 진행됐다. 화장실 철거와 함께 △방수 타일 △석면텍스 △도기 △큐비클 △복도 방화문 △오배수 입상배관 등을 전부 교체하며 온냉수 및 오배수 횡주관과 전열기구를 설치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전등 역시 LED로 교체된다. 이제까지의 제4강의동의 화장실은 층마다 좁은 공간을 나눈 남자·여자 화장실이 각 2개씩 모두 존재했다. 하지만 공사가 끝나고 나면 넓은 공간의 남자·여자 화장실이 각각 따로 만들어져 더 쾌적한 환경이 제공되며, 층 하나를 두고 남자·여자 화장실을 나눴기 때문에 거리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공사는 추석 전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의 시설 재보수 


서울캠퍼스 역시 방학 중에 시설 재보수 작업이 바쁘게 돌아갔다. 지난달 본관 2·6·7층 여자화장실과 대학원 화장실의 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했으며, 금화쉼터 및 비타민쉼터의 시설 개선공사가 있었다. 특히 금화쉼터의 경우 공사를 통해 △정자 지붕보수 △목재보호 도장 △목재 난간 철거 후 스테인리스스틸 난간 시공 등을 거쳐 더 나은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 밖에도 본관 6층 강의실 냉난방 개선공사가 이뤄지거나 △본관 복도 △교수연구실 △강의실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기도 했다. 


본교의 2학기 예정된 공사 


2학기 중으로 진행될 시설 공사들도 존재한다. 먼저 중앙도서관 K-SAPCE(일반열람실) 리모 델링 공사가 예정됐다. 공사는 오는 11월까지로 계획돼 있으며, △3층(1, 2열람실) △휴게실 4층(3 열람실), △각층 복도구간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5강의동 텔레프레즌스실 리모델링 공사와 학생회관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보수 공사가 오는 10월까지로 계획돼 있다. 학생회관 앞 보수 공사의 경우 이전 공사에서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작업의 연장으로, △풋살장 인조잔디 철거 △휀스 그물 교체 △농구장, 족구장 우레탄 재포장 등의 내용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글·사진 정민 기자 Ι wjdals031004@kyonggi.ac.kr 

박선우 기자 Ι 202110242psw@kyonggi.ac.kr  

TAG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