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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과학 기술을 한눈에 보다
  • 박준하 수습기자
  • 등록 2022-05-16 1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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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과천과학관은 생명과 자연을 아우르는 기초과학부터 현재와 미래의 첨단기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기술 분야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전시관은 △자연사관 △한국과학문명관 △과학탐구관 △첨단기술관등 분야별로 나눠져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전시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제일 먼저 방문한 자연사관은 138억년의 우주와 지구의 역사를 다루는 공간이다. 한반도와 다른 지역들의 고생대 화석과 여러 공룡들의 실제 화석, 인간 두개골과 동물 박제에 이르기까지 전시관 중 가장 많은 전시물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과학문명관은 조선시대 정치, 문화예술 등의 문명을 꽃피우는데 핵심이 된 과학기술이 주제로 당시 무기들과 군선의 과학적 원리와 수원 화성, 거중기 등 과학이 활용된 건축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

 첨단기술관과 미래상상SF관에선 우리 생활 속 진보된 과학 기술과 4차 산업혁명 이후의 우주시대를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본관 1층에 위치한 과학탐구관에선 ‘테슬라 코일’, ‘입자운동’ 등 여러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특별한 장소다. 또한 8월 28일까지 전시 예정인 ‘바이러스의 고백, Go-Back’ 기획전은 바이러스와 인간 간의 관계와 코로나19에 이르는 폭넓은 내용을 다루고 있어 바이러스를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만 바라보는 관점이 얼마나 협소한 생각이었는지 관람자로 하여금 깨닫게 해준다. 

 본 과학관은 경기도 과천시 상하벌로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 휴무를 제외하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20세 이상 4000원 △7세 이상 2000원 △7세 미만과 65세 이상 경로우대자 무료 △국가유공자 및 기초생활수급자 무료이다. 과학관에 방문해 인류가 발전시킨 과학 지식을 재미있게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박준하 수습기자 I parkjunha3321@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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