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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기획]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달라지는 우리 생활
  • 김현비 수습기자
  • 등록 2022-05-16 10: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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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9%가 실외 마스크 해제를 찬성, 앞으로의 축제와 행사 기대
약 3년 전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우리에게 당연한 것이 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자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선언했다. 본지는 실외 마스크 해제가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답답함을 벗어난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정부는 지난 2일 0시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지했다. 단, 50인 이상의 △집회 △공연 △스포츠 경기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안'을 결정해 발표했고 △집회 △공연 △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지난 2일 마스크 해제는 실외 △공연 △집회 △스포츠경기 등 50인 이상이 모일 때만 의무로 남고, 나머지 실외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은 자율로 바뀐다. 


 과거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식당·카페 등에서 마스크를 벗고 음식이나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일이 많아졌고,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도 해제돼 감염 위험은 커진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앞으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니 실내에서는 아직 마스크를 벗어선 안 됨을 유의하자.


마스크 착용, 유지하시겠습니까?



 더 나아가 본지는 설문조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의 실외 마스크 해제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응답자 62명 중 66.1%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반대했고, 33.9%는 찬성했다. 반대 의견 대부분은 코로나 재감염을 우려해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며, 찬성 의견은 마스크의 답답함을 더 이상 견디지 못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 축제나 행사에 대해 물었다. 응답자 대부분은 △교내 축제 △워터밤 △락 페스티벌 △새해 타종 △불꽃축제 등 많은 축제가 다시 시작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응답자들은 다시 시작되는 축제로 △활기찬 학교생활 △많은 사람과의 교류 △축제 분위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현비 수습기자 Ι rlagusql8015@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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