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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청년예술인의 창작 활동, 청년예술청이 도와줄게
  • 이수민 수습기자
  • 등록 2022-04-14 13: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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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이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 시민의 문화정체성 확대 및 예술생태계 안정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특별시 산하의 재단법인이다. 2004년,본격 출범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연극센터 △대학로 연습실 △연희문학창작촌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청 예술가나 시민기획단을 모집해 서울 시민의 문화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왔다. 현재는 생활권 소극장이나 인디밴드 생태계 활성을 위한 다방면의 지원사업을 펼치며 지역 문화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청년예술청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을까?


 본교 서울캠퍼스 인근에도 눈여겨 볼만한 서울문화재단 소속 기관이 있다. 바로 청년예술청이다. 서울시 서대문구 경기대로에 위치한 청년예술청은 '새로운 예술적 실천과 실험이 생산되는 안전한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을 경영 바탕으로 예술인들을 위해 △카페형 공유오피스 △그레이룸 △화이트룸 △회의실 △연습실 △미디어실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예술청의 카페형 공유오피스는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대관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정원을 제한해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그레이룸과 화이트룸은 청년예술청만의 차별화된 공간이다. 그레이룸은 △스피커 △조명 장치 △스크린이 완비된 92평의 넓은 방으로 연극이나 공연 연습에 적합한 공간이다. 반면, 화이트 컬러의 벽과 유리로 구성된 화이트룸은 그레이룸에 비해 아담한 공간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기에 좋다. 그 외에 미디어실은 다양한 편집 프로그램들은 기본이고, 사양 좋은 컴퓨터들도 함께 구비돼 있어 청년 예술인의 미디어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레이룸미디어실화이트룸

 위와 같은 청년예술청 공간을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전 예약 없이도 방문할 수 있는 카페형 공유오피스를 제외한 모든 공간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기에, 방문 전 청년예술청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사전 예약만 한다면 누구나 다양한 청년예술청의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청년 예술인이라면 자유롭게 참여해보자


 청년예술청은 청년예술청을 공동운영할 청년예술인을 모집하는 '라운드 SAPY'와 12팀 내외의 창작 활동을 선정해 △연습 공간 △지원금 △홍보 및 아카이빙 서비스를 지원해주는 '스페이스 랩: 아직', 예술인들의 연습 실황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하는 '공명효과'에 걸친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온 바 있다. 오는 5월 5일, 청년예술청은 '서울 스테이지 11'이라는 이름의 공연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전에 진행했던 '스페이스 랩: 아직' 역시 새로 개편된 프로그램으로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예술청은 예술 속에서 청년을 재정의한다. △나이 △경력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한 태도로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필요에 따라 부담없이 청년예술청을 방문해보기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이수민 수습기자 | leesoomin22@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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