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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보조] 자동차 극장, 직접 경험해보자
  • 김서연
  • 등록 2021-11-22 15: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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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생생한 자동차 극장 후기
앞선 기사에서 자동차 극장에 대해 알아봤다.
이에 본지에서는 기자의 솔직한 후기를 담아봤다.
국내 유명 자동차 극장과 기자의 후기를 통해 자동차 극장에 대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보자!


자동차 극장, 어디로 가면 볼 수 있을까? 


국내 최대 규모, 자유로 자동차 극장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432-성동리)

 자유로 자동차 극장은 최대 3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규모의 자동차 극장으로 △낭 만관 △추억관 △우정관으로 구성돼 있다. 차량 한 대당 입장료는 주중에는 2만 2,000원,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2만 5,000원으로 비싼 편에 속하지만 그만큼 질 높은 △화질 △음질 △서비스를 자랑하는 곳이다.


숲속에서 힐링까지, 광릉수목원 자동차 극장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13–직동리)

 광릉수목원 자동차 극장에서는 숲 속 영화관을 경험할 수 있다. 상영 전후에 광릉수목원까지 방문하면 힘든 일상에 지쳐 있는 몸과 마음을 자연과 영화를 통해 완벽히 힐링할 수 있을 것 이다. 차량 한 대당 입장료는 2만 원으로, 사전 예약 제도 없이 현장 결제로 이뤄진다. 


부대시설 천국, 강릉 자동차 극장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칠성로 13-8)

 강릉 자동차 극장은 시청에서 허가한 관광휴게시설이다. 차랑 별 이용료는 2만 원이며, 국가에 서 인정한 복합레저타운인 만큼 △Self 바비큐 ZONE △카페 ZONE △극장 내 Snack 등의 다 양한 부대시설을 자랑한다. 그러나 현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바비큐 ZONE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만 운영하고 있으니 유의하길 바란다.


용인 보라동 자동차 극장 체험기 

 

 기자는 용인시 보라동에 위치한 용인 자동차 극장에 방문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상영작과 상영 예정작이 나와 있지만, 천천히 고민할 시간 없이 매표가 진행되므로 방문 전 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기자는 가장 수요가 많은 주말 저녁에 방문했는데, 선착순 현장 예매라는 점을 고려해 1시간 일찍 갔음에도 매진이었다. 극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주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1시간 이상의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매표 후엔 안내에 따라 상영관으로 이동해, 정해진 자리에 주차하면 된다. 효율적인 시야 확보를 위해 차량의 높이와 크기에 따라 위치를 조정하는데, △RV △SUV △CUV 등 비교적 큰 크기의 차량은 뒷좌석에 배치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기자가 방문한 극장 에는 매점이 있었는데, 그곳에선 △팝콘 △음료 △라면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람이 워낙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음식물은 미리 준비해오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오디오는 차량 내 스피커를 이용해 차량 종류에 따라 음질이 달라질 수 있고, 썬텐이 진한 차량의 경우 화면이 어두워져 화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이 또한 유의해야 한다. 

 

 기자가 경험한 자동차 극장은 그렇게 낭만적이지만은 않았다. 방문객이 워낙 많고 차량별로 움직이다 보니 상영 전 준비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정신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문 전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정보를 확인하고 안내에 따라 차분하게 움직인다면 불편함 없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서연 수습기자 Ι tjdus5620@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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