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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5-17 11: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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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일, 본교 배구부의 후인정 감독 대행이 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감독 자리가 또다시 공석으로 남았다. 이에 본교는 후임 감독 선임에 나섰고 그 결과 본교 출신인 신경수 감독이 본교 배구부를 이끌게 됐다. 이에 본지는 신경수 감독과의 인터뷰를 진행해봤다.


 작년 4월, 지난 2012년부터 본교 배구부를 이끌어왔던 이상렬 前 감독이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되면서 감독 자리는 공석으로 남게 됐다. 이에 본교는 감독 자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같은 달 27일부터 곧바로 감독 선발을 진행했는데, 지난 2011년까지 본교 배구부를 이끌었던 이경석 前 감독과 후인정(사회체육·95졸) 코치가 지원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제50대 ON:LY 체육대학 학생회는 이경석 前 감독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고, 결국 감독 선임이 무기한 지연됐다. 이로 인해 후인정 코치가 감독대행직을 맡아 2020 KUSF 대학배구 U-리그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후 지난 3 월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이상렬 감독이 사퇴하자 후임으로 후인정 감독대행이 임명돼 또다시 본교 배구부 감독 자리는 공석으로 남고 말았다.


 이에 본교는 지난달 13일 배구부 감독 선임을 위해 채용 공고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신경수(체육·00졸) 천안고등학교 감독 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신 감독은 본교 체육학과 출신으로, 2005년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지난 2014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은퇴 후 1년 동안은 한국배구연맹에서 심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9년부터 작년 초까지 송림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직을 맡아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중고 배구대회에 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작년 2월부터는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고 올해 초 천안고등학교 배구부 감독직에 임명됐다가 본교의 부름을 받았다.


 신 감독의 선임에 대해 본교 총무팀 이종권 팀장은 “지난달 13일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채용 공고를 냈는데, 신 감독을 포함해 총 2명이 지원했다”며 “심사 과정에서 다른 한 분이 자격 미달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그런 상황에서 신 감독이 국가대표 코치직을 역임한 경력 등을 인정해 본교 배구부 감독으로 최종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경수 감독 “자신만의 색깔을 내고, 팀을 끌어올리겠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본교 배구부 감독을 해보면 좋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꿈을 이뤄 벅차고 부담감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선수들과 훈련하고 있다. △프로 선수 △심판 △국가대표팀 코치 △고교 배구부 감독 등 다양한 경력을 거쳤다고 특별한 것이 있다기보다는 감독으로서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트렌드에 맞게 선수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생각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본교 배구부가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받지 못하며 총 16명의 선수밖에 없어 열악한 상황이다. 여기에 2021 KUSF 대학배구 U-리그 남자대학부 개막이 곧 다가오고 있고 감독으로 부임한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특별히 무언가를 준비한다기보다는 ‘신경수가 팀을 맡으니 변했다’는 평을 듣고 싶다. 


 우승을 하겠다는 것은 모든 감독이나 지도자들이 똑같은 마음이기에, 마찬가지로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나 선수들이 사회에 나가서 어떤 일을 하든 ‘신경수’라는 사람을 만나서 많이 배우고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듣는 지도자가 되는 것이 목표다.


 조승화 기자│tmdghk0301@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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