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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8 21:41:48
  • 수정 2021-02-28 2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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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가 시작되고 1학기 개강이 막을 열었다. 2020년에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 19는 결국 1년이 지난 뒤인 올해까지 지속됐고, 이는 20학번에 이어 21학번 새내기들의 개강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다행히도 비교적 적은 수치의 확진자 수를 나날이 보여 주며 웃는 얼굴로 대화를 할 날을 기대하게 됐다. 정말 봄이 온 것인가 실감을 할 때지만, 본교의 암흑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


본교의 이사회는 작년 827일을 기점으로 계속해서 불안정함을 유지해 왔다. 7명의 이사진 중 1명의 사퇴와 4명의 임기 만료로 2명의 이사진만 남았기 때문이다. 임기 만료에 개방이사가 포함돼 있어 빠르게 개방이사추천위원회가 꾸려졌지만, 이마저도 결국 교육부에 임시이사를 요청하게 됐다. 사립학교법 부칙 제2조 이사회 구성에 관한 적용례에 따르면 개방이사를 선출한 후 이사장과 정이사를 정할 수 있는 탓에 교육부에서 개방이사를 파견하기 전까진 임기가 남아 있는 이사진 두 명이 실질적인 실무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명만 덩그러니 남아 이사장도 선임하지 못한 이사회는 본래의 기능인 예산, 결산 등의 관리 임원 임면 교원 임명 등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본교의 내부가 순환되지 않은 채 썩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다행히 지난 129일과 지난달 8, 양일에 걸쳐 교육부에서 파견된 개방이사가 선출됐다.


하지만 작년 1229, 개방이사가 선임되기도 전인 제11차 이사회 회의에서는 과거 본교의 교비 횡령 등으로 구성원들에게 많은 피해를 줬던 손종국 총장을 정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심지어 해당 회의에 참여한 모든 이사진들은 그의 복귀를 만장일치로 찬성하며 교육부에 해당 안건의 승인 요청을 올렸다. 이는 개방이사가 선출됐다 하더라도 한 차례의 고비를 넘긴 것이지 마음의 긴장을 놓을 때는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 준다. 이제는 본교의 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이사장과 정이사 차례다.

정아윤 편집국장aqswde928@k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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