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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꿀] 매일 쓰는 노트북, 맞춤형으로 오래 쓰는 방법
  • 강신재 기자
  • 등록 2020-12-08 1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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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맞는 노트북을 고르고 오래 쓰는 법
과제, 대외활동 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대학생에게 더 이상 노트북은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내게 맞는 노트북을 사서 오래오래 써야겠죠? 이에 본지에서는 노트북을 고르고 관리해 오래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노트북, 뭘 사야할지 모르겠다면?


 우선, 노트북을 고를 때는 사용목적이 중요합니다. 드라마 시청, 문서작업을 할 때만 노트북을 쓴다면 저사양 노트북도 괜찮지만, 게임을 하거나 포토샵 등을 다룬다면 고사양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사양의 노트북을 쓸지 결정했다면 △CPU △RAM △저장장치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CPU는 주로 인텔 i시리즈가 사용되는데 i 뒤에 붙는 숫자가 클수록, CPU의 개수가 많을수록 성능이 우수합니다. RAM은 용량이 클수록 노트북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고사양 노트북을 원한다면 RAM의 용량이 큰 것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HDD와 SDD는 노트북의 저장장치인데, SDD가 HDD보다 속도가 더 빠르고 소음이 덜 발생하지만 SDD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최근에는 ‘PD 충전’ 기능도 노트북 선택 시 고려할 사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 노트북 전용 충전 어댑터가 아닌,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용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러한 PD 충전은그 편리성 때문에 각광받고 있습니다.

 

 노트북을 샀다면? 관리해야지!

 

 이렇게 심사숙고해서 구입한 노트북이 발열 문제를 겪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트북의 발열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타는 냄새가 나고 성능 저하 등이 발생한다면 과열을 의심해야 합니다. 과열은 노트북을 이불, 옷과 같은 부드러운 소재에 올려놓아 팬이 막히거나 통풍구가 먼지에 막혀 공기를 배출할 수 없어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부드러운 소재로 된 물건 위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또한 먼지 등이 팬 통풍 구에 들어가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따라서 내부 청소를 자주 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겠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관리도 미루지 말고 제때 해줘야 합니다. 업데이트를 하지 않으면 당장은 문제가 없어도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버전이 낮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프로그램도 정리해야 합니다. 필요하지도 않은데 갖고 있으면 속도가 느려질 뿐만 아니라 용량도 많이 차지해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에 따른 노트북 이용 꿀팁


 윈도우 10 기준으로, 이용 속도를 높이려면 전원 설정을 바꿔야 합니다. 윈도우 10의 절전 모드를 사용하면 노트북의 속도가 느려지는데 전원 관리 옵션을 ‘절전’에서 ‘고성능‘ 또는 ’균형 조정‘으로 변경하면 성능이 향상됩니다. 또한 전원을 켰을 때 프로 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도록 설정하면 속도가 빨라집니다.


 맥북에는 macOS 10.15.5의 배터리 성능 상태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습니다. 이 기능은 화학적으로 노화되는 속도를 줄여 배터리 수명을 개선하며 온도 이력과 충전 패턴을 모니터링 합니 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상황에 맞는 최적 양만 충전되도록 조절해 배터리의 소모를 최소화하고 화학적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글·사진 강신재수습기자│sinjai12@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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