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1학년도 수원·서울 총학생회 1
  • 한수림
  • 등록 2020-11-23 13:06:48
기사수정
본교 신문방송사는 지난 16일 서울캠퍼스 본관 801호와 지난 19일 수원캠퍼스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총학생회 후보자 검증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공통질문 3개 △후보자 간 질문 5개 △개별질문 각 2개씩으로 구성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열림(정후보 하상우(산업경영공학·3), 부후보 염대선(경영학·3))경청(정후보 홍정안(휴먼서비스·3), 부후보자 권오성(건축공학·3)) 두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참여했다.

 

*본 정책토론회 기사의 내용은 해당 선본 및 후보자의 입장과 발언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합니다.

 

 

 

  열림 정후보                                                                  

                                                                                          

 열림 선본은 모든 학우분들이 손 前 총장과 관련된 이슈를 파악할 수 있도록 사소한 부분까지 전파해 학우분들이 학교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정상적인 이사회 운영을 위해 손 前 총장과 연관 없는 후임 이사선임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교육부 및 이사진에 지속적으로 의견을 전달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이사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청 정후보

 

 이사회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손 前 총장과 이해관계가 없는 공정한 이사선임이 필요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육부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이사회 구성에 적절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방이사 선임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현재 부족한 구성원의 문제 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사학비리 척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청 정후보                                                                                            

 경청 선본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를 부활시켜 학생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공동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학생참여 총장직선제를 추진하겠다. 또한 총장선출에 있어 공정한 퍼센트를 요구해 학우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 이를 주장하기 위해서 정관의 개정이 필요한 부분이다. 경청은 △확대운영위원회 △단대운영위원회 △중앙운영위원회 등 각 자치단체를 통해 전체 학우들의 서명을 받아 이사회에 강력히 의견전달을 할 것이고 만약 이사회에서 우리의 의견을 또 묵인한다면 그에 맞는 행동으로 강력하게 주장하겠다. 또한 내년 5월 제10대 총장이 임기가 끝나고 제11대 총장선출을 앞둔 상황에서 △법인 정관 변경 △이사회의 구성 △총장직선제를 진행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제11대 총장선출만이 아닌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총장선출에 있어서 학생들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는 민주적인 대학 문화 조성에 첫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

 

 열림 부후보                                                                                             

 열림 선본에서 해당 공약을 내세운 이유는 학우 여러분이 총장 선거의 중요성을 인지하도록 하고 총장 선거에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가장 처음 떠오른 공약은 총장직선제였다. 총장직선제에 대한 내용과 장단점을 조사하고 현재 직선제를 시행하고 있는 타학교들의 사례를 확인해봤다. 타 대학 사례를 보면 직선제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총장직을 두고 교수들이 파벌을 형성해 대학 내 분열과 갈등이 심화하고 직선제를 통해 선출된 총장이 구성원의 눈치를 보는 상황에서 결국 학생은 충분한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열림 선본은 총장 선거에 대한 학우분들의 의견을 모아 이를 근거로 이사진과 지속적으로 면담해 학우를 포함한 3주체의 의견을 전달하겠다.


 

 열림 정후보                                                                                             
 사생부는 기숙사와 관련된 문제를 최우선으로 파악하고 대응하는 부서다. 현재 기숙사에 거주 중인 인원을 배치해 사생분들의 고충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주기적으로 층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생분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할 것이다. 만약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총학생회에서 직접 사생회분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기숙사 환불 문제에 준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학우분들의 불편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경청 부후보                                                                                              
 기숙사 사생들의 대표자치단체인 사생 자치회가 들어서지 못한 채 2년이 다 돼가고 있다. 사생회의 부재로 △학교 △기숙사 △사생들 간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경 청은 사생국 설치를 통해 △학교 △사생 △기숙사 간의 소통에 있어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 또한 기숙사 사생들의 △복지 △편의 △안전 등에 있어 관리하고 해결하겠다. 만약 올해와 같이 사생들의 권리가 침해당했을 경우 사생들을 대변하기 위해 사생국을 필두로 TF팀을 꾸려 사생들의 침해받은 권리 보장에 강력히 주장하겠다.

 

 

 경청 부후보                                                                                              

 현재 수원 캠퍼스에서 열리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비해 서울캠퍼스의 비교과 프로그램이 적게 열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두 캠퍼스에서 열리는 비교과 프로그램은 재학생 대비 4:6 정도 의 비율로 서울캠퍼스에서 더 높게 열리는 통계를 인재개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캠퍼스에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할 경우 수요에 맞지 않아 폐강되는 경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경청은 이러한 문제점을 받고 학우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수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캠퍼스 학우분들을 대상으로 인재개발처와 협력해 네이버 폼으로 개설을 원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있어 인재개발처에서 긍정적 인 답변을 받았고, 이전에 시행했던 조사에 있어 학우분들의 응답률이 낮아 유의미한 결과치를 얻지 못했다고 하셨다. 총학생회 측에서 수요조사에 대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공지와 홍보를 할 경우 유의미한 결과치가 예상된다고 했다.

 

 열림 부후보                                                                                              

 본교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 즉 BARUN 시스템에서 확인한 결과 각 단과대학과 관련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외 하고 취업, 자격증 등 공통적으로 필요한 자격증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수원캠퍼스에서만 개설됐다. 인재개발처에 방문해 해당 사항에 대한 질문을 했고, 서울캠퍼스 학우분들도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같이 조치해 보자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같은 내용의 비교과 프로그램들 중에 서울캠퍼스 학우분들의 수요가 많은 과목의 경우 △비교과 프로그램 유지 △동영상 등을 통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수요조사를 통한 새로운 과목 신설 등 두 캠퍼스의 학우분들이 비교과 프로그램 수강에 대해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열림 정후보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교내의 구내식당을 담당하는 업체인 웰스팜이 폐업하면서 현재 학생 식당이 사라진 상태다. 현재 본교에서 수업을 듣는 많은 학우 여러분들께서 큰 불편함을 느낀 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업체를 재촉해 계약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이 길어지는 만큼 코로나 19가 끝나는 시점에서 새로운 업체를 설정할 때, 학우분들의 수요를 조사하고 이를 학교에 전달해 학우분들이 원하는 업체가 어떤 업체인지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학식당과 관련한 각 단과대별 준비 위원회를 구성해 업체 선정 시 맛 혹은 건강을 직접 학우들의 입장에서 확인 후 선정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경청 정후보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강의들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대면 강의들로 학우분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 식당 내 업체가 철수해 학우분들께서 끼니 해결에 있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내년 1학기 코로나 19 상황 개선으로 대면 강의가 진행된다면 학생 식당의 부재는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따라서 경청 선본은 해당 문제 해결에 있어 신속한 업체 선정, 학교와 업체 간 의견 조율의 필요성을 느낀다. 또한 서울캠퍼스 시간표 특성상 △123 △456 △789교시로 이뤄져 있어 연달아 강의를 듣는 학우분들이 많이 있는데 매점과 식당의 부재를 조금이나마 보안하기 위해 간식 자판기를 설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경청 정후보                                                                                             
 우선 경청 선본이 생각한 교차학점완화에 대한 공약은 복수전공생에 한해서 공약을 이행해 볼 생각이었다. 현재 복전 신청 재학생 수는 수원에서 서울로 가는 학생이 조금 더 많이 있다. 그러나 관광개발학과, 외식조리학과를 제외한 7개 학과에선 인원에 대한 제한을 걸고 있다. 복수전공에 대한 인원 제한을 걸었다는 것은 자체적인 수요와 공급을 조절해 놓았다는 부분이다. 경청이 학사 지원팀과 논의한 결과 해당 팀의 내부에서도 분명히 이 부분에 대해 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고 우리, 같이 총학생회도 올해 이 부분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꾸준히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청 정후보                                                                                            
 질문과 같이 등록금 비율환급에 대한 어려움을 인지해 대학 본부와 논의해 봤다. 내년에 코로나 19가 어떻게 될지 예상이 어렵고 이 예산에 있어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의 논의가 필요한 내용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올해 또한 등록금 반환과는 다르게 코로나 특별장학금으로 지급된 실정이다. 하지만 동일한 등록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금액인 10만 원, 15만 원 의 금액을 받을 수 있었다. 학교는 재정상 어렵다는 답변을 하면서도 결국은 소정의 금액을 지급한 것이다. 하지만 내년은 올해와 다르게 학우분들의 보장받지 못한 수업의 질과 사용하지 않은 실험·실습 및 기자재 사용료 등을 통해 합리적인 비율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크게 소리칠 것이다.



열림 부후보                                                                                               

 현재 교내에는 퍼스널모빌리티 업체인 씽씽이가 들어와 있다. 많은 학우분들이 다른 강의동으로 이동할 때, 교외에서 교내로 들어올 때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차도와 인도에 마구잡이로 주차된 씽씽이 때문에 통행에 불편함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열림 선본은 각 강의동 및 학생들이 주로 주차하는 장소에 퍼스널모빌리티와 이륜차 주차장을 만들어 불편함을 줄이고자 한다. 학생지원처에서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하는 공약이라고 말씀해 주셨고, 시설관리팀에서는 편성돼 있는 예산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추후 이륜차 주차공간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하자는 답변을 받았다. 따라서 열림이 당선되고 난 후 주차장 추가·개설에 대한 학우분들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조사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고자 한다.

 

 

 열림 정후보                                                                                             

 열림 선본이 구성하고 있는 사업은 수원캠퍼스 정문과 후문 쪽 상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학교 주변 상권과 연계해 학생에게는 저렴한 가격을, 가게 사장님들께는 홍보의 장을 열고자 한다. 열림 선본은 매달 특정 가게의 홍보 게시글 및 영상을 활용해 가게 홍보를 진행할 것이다. 가게 사장님들께는 홍보 기간동안 본교 학우 여러분들을 위한 이벤트를 부탁드려 코로나 19로 위축된 학교 상권을 개선해 서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글 유아령기자│aryung@kgu.ac.kr 
한수림 기자│cottage78@kgu.ac.kr 
사진 정아윤 기자│aqswde928@kgu.ac.kr

 

TAG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