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의 새 프로젝트 ‘환불원정대’가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는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동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에 안착했다. 최근 들어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한 시대를 회상 하게 하는 것들이 인기를 끌기 시작하며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뉴트로라는 신조어가 생겼는데, 이는 새로움(New)과 복 고(Retro)를 합친 것으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뉴트로 감성을 담은 곡과 여름 그룹을 콘셉트로 잡은 싹쓰리가 있다. 싹쓰리는 경쾌하고 중독적인 멜로디와 쉬운 가사가 특징인 ‘여름 하면 무조건 생각나는 곡’을 대중에게 선보여 뉴트 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소통이 없어진 현실 속에서 싹쓰리는 팀명부터 부캐 이름까지 팬들의 의견을 따랐다. 비 록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싹쓰리는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등 편하고 친숙한 모습으 로 다가갔다.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고 그 결과 멜론, 지니 등 음원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대중들에게 계절과 어울리는 ‘여름송' 을 보여 줬다.

윤태경 기자│tksky1123@k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