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패키지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 토링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에 총 36개의 주관기관이 있으며 경기지역에는 본교를 포함해 총 4개의 주관기관이 있다. 본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업 공고일까지 업종 상관없이 창업경험이 없거나, 공고일 당시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기준에 충족하는 예비창업자는 신청 기간에 창업 아이템을 사업계획서로 작성해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된 다. 현재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는 선정이 끝난 상태다 따라서 사업 신청을 희망한다면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에 도전하자. 이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정책을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것은?
본 정책에 선정될 경우 창업 사업화에 드는 자금을 평균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담 멘토로부 터 바우처 관리 및 경영·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주 실행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는데 △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실전 창업교육 △청소년 비즈쿨 등이 있다. 추가적인 혜택에 대해서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참 고하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희연 주무관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창업의 열기가 위축될 수 있지만,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본교 재학생 혹은 졸업생은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본 사업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동력의 주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석(행정·4)군“본인 창업계획서가 완벽하다고 느낄 때 신청했으면 좋겠다”
현재 연예인 관련 영상제작 스타트업인 드림쉽(DREAMSHIP)을 운영하는 중이다. 본인은 고등학생 때부터 창업을 희망하 고 있었기에 대학생이 되고 바로 창업을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기초자금과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대해 찾던 중 예비창업패키지를 알게 됐다. 영상제작은 △장비 구매 △출연진 섭외 △무대 배경 관리 등 초기자금이 많이 드는 사업 중 하나다. 초기자금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5년 동안 사업을 준비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 그들 중 몇몇은 사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는 것 이 아닌, 자금을 위해 사업을 계획하곤 했다. 당연히 사업계획서는 엉망이었을 것이고 지금 결과도 좋지 않았다. 그들처럼 자 금에 눈 멀어 사업계획서를 쓰지 말고 본인 창업계획서가 완벽하다고 느낄 때 본 정책에 지원했으면 좋겠다.
김은종 기자│kej8328@kg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