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취업] 창업 아이디어가 있다면 바로 신청하자
  • 김은종 기자
  • 등록 2020-06-09 09:21:57
기사수정
  • 창업 시작은 예비 창업패키지와 함께
많은 청년들은 창업에 도전한다.
하지만 창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재정이 필요하다.
본지에서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희연 주무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예비 창업패키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예비창업패키지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사업화를 위해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 토링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에 총 36개의 주관기관이 있으며 경기지역에는 본교를 포함해 총 4개의 주관기관이 있다. 본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사업 공고일까지 업종 상관없이 창업경험이 없거나, 공고일 당시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야 한다. 기준에 충족하는 예비창업자는 신청 기간에 창업 아이템을 사업계획서로 작성해 주관기관에 제출하면 된 다. 현재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는 선정이 끝난 상태다 따라서 사업 신청을 희망한다면 2021년 예비창업패키지에 도전하자. 이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다.

 

정책을 통해 내가 받을 수 있는 것은?

 본 정책에 선정될 경우 창업 사업화에 드는 자금을 평균 5,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전담 멘토로부 터 바우처 관리 및 경영·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주 실행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는데 △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실전 창업교육 △청소년 비즈쿨 등이 있다. 추가적인 혜택에 대해서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참 고하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김희연 주무관은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창업의 열기가 위축될 수 있지만,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본교 재학생 혹은 졸업생은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본 사업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동력의 주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석(행정·4)군“본인 창업계획서가 완벽하다고 느낄 때 신청했으면 좋겠다”

 현재 연예인 관련 영상제작 스타트업인 드림쉽(DREAMSHIP)을 운영하는 중이다. 본인은 고등학생 때부터 창업을 희망하 고 있었기에 대학생이 되고 바로 창업을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기초자금과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대해 찾던 중 예비창업패키지를 알게 됐다. 영상제작은 △장비 구매 △출연진 섭외 △무대 배경 관리 등 초기자금이 많이 드는 사업 중 하나다. 초기자금 지원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5년 동안 사업을 준비하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 그들 중 몇몇은 사업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는 것 이 아닌, 자금을 위해 사업을 계획하곤 했다. 당연히 사업계획서는 엉망이었을 것이고 지금 결과도 좋지 않았다. 그들처럼 자 금에 눈 멀어 사업계획서를 쓰지 말고 본인 창업계획서가 완벽하다고 느낄 때 본 정책에 지원했으면 좋겠다.

 

 김은종 기자│kej8328@kgu.ac.kr

 

 

TAG
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