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요구하는 9가지 특성
기업들이 이력서를 통해 확인하려는 특성은 대략 9가지입니다. △ 도전정신 △전문성 △원칙·신뢰 △창의성 △주인의식 △열정 △소통· 협력 △글로벌역량 △실행력이 바로 그 특성들인데요. 작년 대한상공 회의소에서 진행한 ‘100대 기업의 인재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통·협 력이 역량이 가장 중요시되는 특성으로 뽑혔으며 반대로 과거 중시되 던 창의성, 도전정신은 낮은 순위에 있었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이 요구하는 특성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특성들을 보 여주기 위해 우리는 대외활동을 열심 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하 고 있는 대외활동이 어떤 특성을 보 여주는데 효과적인지 알고 계신가 요? 각 역량을 키우기에 적합한 대외 활동,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봅시다!
1단계. 아르바이트도 이력이 될 수 있어요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대학생에게 지극히 일상적입니다. 그런데 아르바이트도 이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이력서에 편의점 아르바이트경험을 적어 주인 의식을 보여준 사례가 있습니다. A씨는 “5개월 간 편의점에서 △ 물품 진열 △손님 응대 및 편의 제공 △바코드 암기 등 힘이 들 고 귀찮은 일들도 편의점의 아르 바이트생이 아닌 매니저라고 생 각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작성했 습니다. 사소한 일이더라도 프라 이드를 갖고 임해 △소통 △주인 의식 △신뢰를 쌓은 인물로 비춰 질 수 있는 사례이죠.
실제로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 대학 수업 때 했 던 조 활동 이야기를 꺼내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조 활동은 열정 말고도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인데요. 같은 조 학생들 과 주제선정을 하는 과정에서의 소통 능력을 비롯해 조 활동을 성실히 참여함으로써 발현되는 신뢰성과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계획을 잘 이행했다는 실행력 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제부턴 조 활동을 단순 팀플이 아닌 능력향상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단계 이색 자격증에도 도전 해봐요
취업에 기본이라는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2급과 다른 자격증을 추 가로 연계취득이 가능한 운전면허 1종 보통을 제외하고, 요즘 많은 기 업들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으로는 프레젠테이션 민간자격증과 스마트 워크 관련 민간자격증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자격증은 컴퓨터로 하 는 업무가 늘어나면서 점차 필수가 되고 있는 자격증인데요. 임 대표 는 “많은 취업준비생이 국가공인자격증을 준비한다”며 “가치는 높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고 조언했습니다. 더불어 “본인의 전공과 관련된 자격증을 중심으로 준비하면 좋겠다”고 전했습 니다
대학 졸업 이후 마주치는 ‘취업’이라는 높은 산! 자기만의 특별한 능력을 키우고 이력서에 잘 녹여낸다면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소해보이는 활동이라도 쌓이고 쌓이면 두터운 경험이 된다는 사실을 참고해 활기찬 대학 생활을 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