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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특집] 경기대에게 학생들이 말하다
  • 조승화
  • 등록 2019-11-11 09: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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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지에서 들어본 학생들의 목소리
올해, 본교는 개교 72주년을 맞이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본교 학생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 로 표현해왔다. 개교 기념호를 맞아 본지에서는 설문 조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좀 더 자세히 들어봤다.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는 학교에서 운영되는 재정이 전혀 신뢰되지 않습니다. 모든 내역을 낱낱이 투명하게 공개해주십시오.

 

 

 

 기숙사가 시설에 비해 많이 비싸다는 말이 많습니다. 좀 더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형편에 맞게 비용을 낮 춰줬으면 좋겠습니다.

 

 

 

  총장님과 이사진 분들, 일부 교수님들께서는 학생들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을 생각조차 없는 모습에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본교 학생으로서 미래의 후배에게, 또 같은 학우 분들게 심지 어 외부인 분들께도 창피할 정도였습니다.

 

 이사진에 관련해 학생들이 목소리를 많이 내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측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사로운 관계가 아닌 그 사람이 정말 적합한지에 따 라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본교의 프로그램은 만족스러우나 대외 활동은 이에 비해 현저히 부족하며 강사나 교수 역시 자질이 의심스러운 사람이 있습니다. 게다가 학교 내 시설도 많이 열악하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동 입구에 흡연 장소가 있는 것이 너무 불편합니다. 그리고 거북샛길 계단에 안전띠라도 설치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 인원이 정해져 있거나 하는 등의 문제로 수강 신청 시 원하는 강의를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복수전공이나 부전공을 하는 학생들은 졸업에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면 합니다.

 

 제발 강의실 환경 좀 개선 시켜주시고 훌륭한 교수님들 수업 좀 늘려주세요. 이수정 교수님이 본교에 계시는데, 관련 학과가 없어서 훌륭한 교수님한테 제대로 된 교육을 배울 수 없다는 게 너무 어이없어요. 인적재원 낭비 같아요.

 

 교수님들도 아무리 자기 연구가 우선순위고 업을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지만 어느 정도 수업에 대한 준비와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갖춘 사람을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학생의 복지나 교육 등 전체적인 질을 올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조승화 기자│tmdghk0301@kgu.ac.kr

덧붙이는 글

본 기사에 다룬 의견 말고도 본교 학생들은 설문 조사가 진행된 일주일 동안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건의사항과 더불어 본교 의 발전을 위한 쓴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본교 측에서도 이런 학생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들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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