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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간’으로 즐기는 전주에서의 ‘내 시간’
  • 문예슬
  • 등록 2019-09-03 1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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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구경거리가 모여있다. 한옥마을에는 다양한 크기의 한옥들과 더불어 조선시대 전각 중 하나인 경기전이 있다. 이곳을 거쳐간다면 국내 유일 임금 초상화 박물관, ‘어진 박물관’을 들러 국보 317호인 태조 어진 진본을 볼 기회를 놓치지 말자. 

 박물관을 둘러 보고 나오면 바로 앞에서 웅장하고 화려한 ‘전동 성당’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성당이 한옥과 자연스레 어우러져 전주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관람 코스다. 한옥마을에서 10분 거리인 ‘자만 벽화마을’ 역시 전주여행의 필수 코스다. 벽화마을에는 △다양한 그림 △사람들의 이름 △신기한 조각품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존재한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해 친구들과 함께 색다른 우정 사진을 찍는 것도 소소한 재미다. 

 이 모든 코스는 점심 식사 후부터 저녁 식사 전까지, 4시간이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당일치기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전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바쁜 일상을 벗어나 다양한 크기의 한옥들, 선선한 가을바람 사이에서 기분 좋은 휴식에 취해보자. 

글·사진  문예슬 기자│mys0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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