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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더넘버의 도약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 이유림
  • 등록 2018-09-18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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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채로운 목소리가 만드는 화려한 공연
활발한 활동을 통해 중앙동아리로서 거듭나는 중인 교내 뮤지컬 예비동아리 ‘더넘버’. 이들은 한 번의 무대를 위해 한 학기 내내 열정을 쏟아 붓는다. 이번 학기 역시 오는 11월 15일(목)부터 16일(금)까지 양일간 뮤지컬 공연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뮤지컬 동아리 더넘버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지난 9일 3기 신입부원 모집을 마감한 교내 뮤지컬 예비동아리 ‘더넘버’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작년 10월 설립돼 총 33인으로 구성된 더넘버는 뮤지컬에서 음악을 가리켜 ‘1넘버’ 등으로 부르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더넘버의 무대는 △연출팀 △기획팀 △배우팀 세 부서의 합작으로 완성된다. 그 가운데 기획팀은 홍보 및 행정업무를, 연출팀은 △안무 창작 △의상 △조명 △소품 등 전반적인 무대연출을 담당한다. 두 팀은 무대 뒤에서 공연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감독의 역할을 수행한다. 반면 배우팀은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연을 이끌어가는 뮤지컬의 주인공으로서 더 좋은 무대를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한편 본 동아리에 관심을 가져주는 관객을 위해 페이스북 페이지 ‘경기대학교 더넘버’를 운영해 주요 활동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뮤지컬의 궁극적인 목적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물을 게시함으로써 이론적인 지식까지 수용 가능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더욱 구체적인 연습과정과 동아리 부원에 대한 소개는 네이버 카페 ‘The Number : 경기대학교 뮤지컬 동아리’에 업로드 된다. 지난 학기 선보였던 제 1회 정기공연 「더 라디오」와 관련된 자료 역시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더넘버의 명호영(전자공학·3) 회장은 “「더 라디오」 뮤지컬은 첫 무대였기에 특히나 뿌듯했다”며 제 1회 정기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명 회장의 말에 의하면 공연에서의 스피커 성능이나 배우들 간의 호흡 등 어려운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같은 아쉬움을 극복하기 위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내면의 에너지를 증폭시키는 등 뮤지컬의 순기능을 톡톡히 느끼게 된다는 후문이다.

덧붙이는 글

더넘버 노지은(문예창작·3) 부회장은 “뮤지컬은 내면의 긍정적 에너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본교 학생들이 관객으로서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앞으로는 많은 학생의 기대와 주목 속 무대를 펼치는 넘버 원 뮤지컬 동아리 ‘더넘버’가 되길 바 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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